임신 중기에 들어선 도로시. 배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더 예민해졌어요.
운동하고 온 플린 냄새난다고 싫어함(ㅋㅋ) 기분도 처참해하네요.
옷 갈아입히니 더 티가 나는 듯해요. 처참하지만 동시에 다행히? 행복해합니다.....
임신 중기에 들어서 게임 메인 이미지도 바뀌었어요. 임신 초기엔 배가 안 나와서 평범하게 서있었는데 말이죠.
(원래는 이럼)
아들 낳고 싶어 심즈서 아들 낳게 해준다는 음악 들으며 춤추는 도로시.
심즈서 아들 낳게 해준다는 당근도 먹습니다.
임신 중기에 들어서서 태동이 느껴지나 봐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겨서 막 귀가한 플린에게 태동 느껴보라며 권유하러 가는 중.
불 끄기가 떠서 뭔가 싶었더니 벽난로 쬐던 플린에게 벽난로 불이 옮아 붙었어요. 플린!!!!!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후다닥 달려와서 꺼줍니다.
플린은 놀라 도망쳤고 도로시가 나머지 불도 진압해요.
다행히 난로 앞 테이블과 바닥만 얼룩진 정도라 청소하고 테이블은 교체해줬습니다.
한편 완전히 짜증 난 플린.
불 꺼준 도로시에게 경외심을 느낍니다. 제가 의도한 상황들이 전혀 아님에도 왜 같은 불을 쬐도 플린에게 불이 붙었을까요? 플린은 화재사고로 인해 몸 곳곳이 다친 남자라 마음이 너무 안 좋았어요...
시무룩... 귀여워.
블랙핑크 플로시 욕조에서 함께 씻기로 합니다. 꼬질 플린 박박 씻겨줘야 해.
샤워 후에 옷 자동으로 갈아입는데 도로시 옷 상태 보고 너무 놀라서 바꿔 입히려 하는데 갑자기 입덧을 합니다;;
표정 너무 안 좋음...
결국 토했어요.
태동 느껴보기가 떠서 또 권해봅니다. 아까는 플린이 죽을뻔해서 못했었지요... 하마터면 과부 될 뻔했어.
아침 되니까 감정 기복으로 인해 또 슬픈 도로시.
슬퍼하는 걸 알았는지 플린이 와서 키스해 줬어요 >//<
그래도 기분이 안 풀려... 플린은 출근해버렸어...
배가 점점 무거워지니 허리가 아픈가 봅니다.
플린 퇴근 기다리며 테라스에서 그림 그려요.(참고로 플린 직업은 화가예요. 묘지기 생각해서 직업 육체노동자로 정해줬는데 플린이 이거 하고 싶다고 스스로 이직함(...))
그림그리고 기분 괜찮아진 도로시. 저건 뭘까요. ...토끼겠죠?
기다리던 남편 퇴근했는데 다시 비통해진 도로시. 플린에게 조언 요청해 봅니다.
조언해주며 애정표현도 해주는 플린 ㅠ////ㅠ 천사야~!!